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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선배 개그맨 유재석을 도발했다.
장동민은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의 새 코너 '하이 장틀러'에서 개그계 독재자인 장틀러 캐릭터로 분해 자신이 연예계 왕이라 지칭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하이 장틀러'는 장동민이 독재자 히틀러를 패러디, 장틀러로 빙의해 자신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응징하거나 연예계 라이벌들을 제거하고 왕으로 군림하기 위해 망언을 쏟아내는 코너다. 매회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과 MC들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연예계에선 내가 왕이다"라며 독재자다운 면모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장동민은 자신이 인터넷 개그맨 검색어 순위 256위라는 소리에 "255명의 대학살이 벌어지겠구먼"이라며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연예계에서 가장 이미지 좋은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개그맨 유상무가 국민MC 유재석을 선택하자 "유재석보다 내가 연예계의 왕이야"라는 폭탄 발언을 쏟아내 녹화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장동민은 한눈에 봐도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2:8가르마와 콧수염, 군복 분장이 100% 싱크로율을 자랑해 웃음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장틀러 캐릭터는 실제 장동민의 학창시절 별명이기도 해 더욱 캐릭터 몰입도를 더한다는 후문이다.
장동민이 장틀러로 변신한 '코빅'은 오는 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재석을 공개적으로 디스한 장동민(첫 번째).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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