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MVP 박병호에 이어 신인왕 서건창도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오전 서울 목동구장 구단 사무실에서 2012 페넌트레이스 신인왕 서건창과 올시즌 연봉 2400만원에서 5300만원 인상 된 7700만원에 2013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상률은 220.8%다.
연봉 계약 이후 서건창은"고민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만족스러운 연봉도 기분 좋았지만 올해와 같이 내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라는 의미로 '7'이 두 번 들어간 7700만원으로 연봉을 책정했다는 구단의 배려에 기분 좋았다. 감동했다"고 연봉계약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말 입단테스트를 받고 넥센에 입단한 서건창은 올 시즌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266(433타수 115안타) 40타점 39도루를 기록하며 박지훈(KIA)을 제치고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로써 넥센은 MVP 박병호에 이어 신인왕 서건창과도 연봉 계약을 마무리 지으며 내년 시즌 준비를 착실히 할 수 있게 됐다.
[넥센 서건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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