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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장훈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고은아와 깜짝 키스신을 찍은 소감을 전했다.
김장훈은 7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독도체험관에서 진행된 10집 앨범 발매 및 아듀 공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고은아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김장훈은 "고은아와 관련해서 장난 한 번 쳤다가 심한 욕을 먹은 걸로 알고 있다"고 머쓱해하며 "어제도 고은아와 같이 뒤풀이로 술자리도 편하게 가졌다. 술 마시고 혹시나 실수 할까 싶어 먼저 자리를 떴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번에는 낚시니 홍보니 그런 거 아니고 뮤직비디오 감독님의 의도 때문에 어쩔 수없이 고은아와 키스신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은아의 말에 의하면 내가 너무 부들부들 떨어서 놀랐다며 내가 정말 순수한 사람 같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장훈은 최근 고은아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다정한 모습에 교제를 암시하는 듯한 장난스런 발언으로 실제 열애설 해프닝이 일었다.
한편 김장훈은 6년만에 6일 정규 10집 앨범을 발매했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 원맨쇼-아듀'라는 이름으로 단독 공연도 개최한다. 내년 4월께는 잠시 국내 활동을 접고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장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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