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42)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7일 박규남 단장에게 사표를 제출했고 성남이 이를 수리하면서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성남은 지난 1일 강원전(0-1패)을 마친 뒤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했다. 이후 신태용 감독이 고심 끝에 직접 사표를 제출했고 성남이 이를 수리했다.
성남은 신태용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유임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이미 마음이 돌아선 신태용 감독을 설득하지 못했다.
2009년부터 4년간 성남을 맡은 신태용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은 여러 가능성을 두고 차기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신태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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