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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1년 8개월 만에 현역 복귀한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다.
김연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서 열린 NRW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2.27점을 받았다. 이 중 기술점수는 37.42점이었다. 당초 목표였던 최저점수(28점)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72.27점은 전날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서 아사다 마오가 기록한 66.96점보다 높은 점수다. 오랜 공백기에도 김연아의 기량은 예전 못 지 않았다. 점수만 비교하면 전성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쇼트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김연아는 9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은 물론 올 시즌 최고점수도 노려볼 수 있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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