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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8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SGL 아레나서 벌어진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서 0-2로 패했다. 뮌헨은 뮐러, 고메스의 연속골로 아우크스부르크를 제압했다.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중원에서 몇 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체적으로 뮌헨이 주도권을 쥔 가운데 전반 39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산코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뮐러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뮌헨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고메스가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애썼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9경기 연속 무승(3무5패)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5무10패(승점8점)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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