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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김세호 기자] "프로아마최강전으로 휴식기를 가진 것이 도움이 됐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 썬더스는 9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7-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KGC전 8연패를 끊는 값진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가며 공동 4위(10승9패)로 올라섰다.
이날 삼성은 2쿼터까지 38-22로 앞서 있었으나 3, 4쿼터에서 KGC의 추격을 허용하며 2점차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후 김동광 감독은 "턴오버 21개를 하고도 이긴 게 신기하다. 사실 1, 2쿼터에서 점수를 많이 벌어 놓아서 다행"이라며 "앞선에서 이시준을 비롯한 가드들이 턴오버를 많이 해서 쉽게 득점을 줬다. 이 부분에 대해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선수들을 더욱 독려했다.
오다티 블랭슨이 살아난 부분은 고무적이었다. 김 감독은 "블랭슨이 체력적, 기술적으로 많이 올라와 한결 좋은 게임을 할 수 있다"며 "프로아마최강전으로 휴식기를 가진 것이 도움이 됐다. 블랭슨은 충분한 훈련을 할 수 있었고, 이정석도 무릎이 안 좋았는데 충분히 재활이 됐다"고 평가했다.
[삼성 김동광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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