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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에 합류할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와 존슨 시장이 함께 말춤을 추고 있는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어설픈 말춤을 추고 있다. 특히 존슨 시장은 머리에 인라인 스케이트용 보호장구를 착용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강남스타일’ 영상은 크리스마스 파티 공연을 위한 것으로 연습 영상이 공개된 것.
이들의 ‘강남스타일’ 패러디는 지난 6월 보리스 존슨 시장이 캐머런 총리에게 농담처럼 “‘강남스타일’ 패러디를 같이 하자”고 제안하면서 실현됐다.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두 사람은 ‘강남스타일’ 공연을 펼치기로 의기투합한 것.
싸이는 미국 TNT 방송사에서 주관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앞에서 말춤을 출 예정이라 영미 양국 수뇌부가 모인 자리에서 ‘강남스타일’이 울러 퍼지는 독특한 상황이 재현될 전망이다.
[말춤을 연습 중인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보리스 존슨 시장. 사진 = 유튜브]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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