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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월드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대표 한류스타 가수 싸이와 배우 이병헌이 다큐멘터리에 나란히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세계 34개국 1억 8500만 가구에 방송되는 '코리아 넥스트'라는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제작된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코리아 넥스트'는 디스커버리채널의 신인 영화제작자 지원프로그램(FTFM)에 따라 지난 5월 선발된 신인 감독 5명이 제작한 편당 3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다.
한류의 인기를 분석한 '한류우드를 찾아서', 전통 무속신앙을 소개한 '바다의 만신', 궁중음식 재현 과정을 기록한 '수라상의 귀환', 한국 전통의학의 현대화를 다룬 '새로운 세대의 의학', 한국 통신산업의 발전상을 다룬 'IT 나라' 등 5편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8일에는 프리미엄 시사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한류우드를 찾아서'는 SBS '제중원'과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이자 이병헌의 사촌으로 알려진 션 리차드의 감독 데뷔작으로 눈길을 끈다.
션 리차드의 이번 다큐에는 이병헌을 비롯해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가수 싸이와 배우 한채영,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등이 한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인터뷰한 모습이 공개된다. 6인조 아이돌 그룹 B.A.P도 차세대 K팝스타로서 함께 '한류우드'에 소개될 예정이다.
'코리아 넥스트' 5편은 15일 '한류우드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양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션 리차드의 감독 데뷔 신작 다큐에 출연한 싸이(왼)와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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