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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절묘한 정치 풍자로 화제가 되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의 코너인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가 19일 대선 후인 22일에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SNL코리아’는 오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이번 시즌의 막을 내린다. 이날 방송에는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호스트로 초청돼 19금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래대로라면 ‘여의도 텔레토비’ 또한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텔레토비를 현 대선 정국과 비교해 화제가 되고 있는 ‘여의도 텔레토비’가 대선 결과가 나온 후인 22일에는 정작 방송되지 않는 것.
시청자들 또한 ‘SNL코리아’ 시즌 종료와 함께 ‘여의도 텔레토비’가 방송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22일에도 시청자들은 ‘여의도 텔레토비’를 볼 수도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채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SNL코리아’ 스페셜이 편성될 예정인 것. 이날 스페셜 편에 대한 정확한 구상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기존 방송을 편집한 하이라이트가 아닌 새롭게 제작될 예정이다.
‘여의도 텔레토비’ 또한 제작 가능성이 커져서 대선 후 상황을 패러디 할 수 있게 된 것. ‘여의도 텔레토비’는 신랄한 정치 풍자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또한 자신을 풍자한 구라돌이가 매번 맞기만 하는 것을 보고 “이제 구라돌이 그만 때려주세요”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여의도 텔레토비.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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