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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정규10집 타이틀곡 '썸데이'의 티저를 통해 고은아와의 키스 장면을 살짝 공개했다.
김장훈은 1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의 '콘서트킹 김장훈'이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섬데이'의 티저영상을 발표했다.
김장훈 측은 "송규호 감독이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김장훈, 배우 고은아를 비롯해 개그맨 허경환, 배우 홍석천등이 깜짝 출연했다. 김장훈의 '난 남자다' 이후로 가장 즐겁고 파격적이고 코믹한 뮤직비디오가 탄생 될 예정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티저에는 '썸데이'를 삽입하지 않고 국악을 삽입해 파격적인 시도를 꾀했으며 나이를 초월해 의외의 연인 무드를 완성한 김장훈과 고은아의 키스신 장면에서는 전통국악과 상모 돌리기가 함께하며 김장훈 특유의 반전과 코믹을 느낄수 있다.
김장훈은 "연말을 맞아 사람들이 보기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는 노래와 뮤비를 선물하고 싶었다. '난 남자다'에서 쌩뚱맞은 부채춤이 센세이션을 일으켰듯이 이번 '썸데이'에서는 고은아양과의 키스신에서 우리의 민속춤인 상모돌리기를 연출해 코믹과 민족의 멋이 함께하는 뮤비를 만들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유튜브를 통해 세계인들이 우리의 고유의 멋인 상모와 국악을 알게됐으면 하는 바람도 살짝 있다. 내년 전미투어때도 사물놀이와 상모를 함께 밴드로 구성해 연주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최근 6년만에 10집을 발표했으며 방송활동은 하지않는다. 오는 20일부터 25일에는 내년 4월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 콘서트가 될 김장훈 원맨쇼 '아듀'를 개최한다.
[고은아와 키스신 담긴 김장훈의 '섬데이' 티저. 사진출처 = 김장훈 '섬데이' 해당영상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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