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FC서울의 캡틴 하대성(27)이 2012 동아스포츠대상 축구부문 올해의 선수가 되는 영예를 누렸다.
하대성은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축구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하대성은 올시즌 서울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소속팀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대성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보다 훌륭한 선수가 많은데도 나를 지지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같이 땀을 흘린 모든 선수들이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FC서울을 K리그 최고의 팀으로 만든 최용수 감독님과 FC서울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 채널A,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공동주최하는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2012 동아스포츠대상'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종목별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총 상금은 5500만원 규모로 프로야구(1000만원), 프로축구(1000만원), 남녀프로농구(각 500만원), 남녀프로배구(각 500만원), 남녀프로골프(각 500만원) 등 프로스포츠 총 8개 부문 올해의 선수를 가리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한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2011~2012 시즌을 기준으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다. 하대성은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최용수 감독과 함께한 하대성(왼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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