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MBC 대선방송 '선택2012' 야외 MC 확정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MBC 대선 개표방송 '선거2012'에서 야외무대 MC로 나선다.

MBC 대선개표방송 '선택2012'의 기자간담회가 10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선거방송기획단의 황헌 단장을 비롯해 유재용 부장, 신동호 아나운서, 이언주 기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선택2012'의 이원 중계 계획이 공개됐다.

MBC는 대통령 선거 당일인 오는 19일 MBC와 광화문 야외 세트 간의 이원 중계를 실시한다.

대선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화문 야외 세트에서는 개그맨 박명수와 구은영 M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배우 조형기 등이 패널로 출연해 개표방송에 예능프로그램 적인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선거방송을 기획한 유재용 부장은 "이번 선거방송을 통해 '선거방송은 역시 MBC'라는 자부심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재미있는 선거쇼, 국민 축제의 무대가 되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MBC 대선개표방송 '선택2012'의 야외무대 MC로 나서는 개그맨 박명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