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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딜'이 터졌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투수 보강을 위해 팀내 최고 유망주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캔자스시티는 윌 마이어스와 제이크 오도리찌, 마이크 몽고메리, 패트릭 레오나드 등 유망주들을 탬파베이 레이스에 보내는 한편 제임스 쉴즈와 웨이드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올해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한 쉴즈는 2006년 탬파베이에서 데뷔했으며 2007년부터 6년 연속 200이닝 이상 소화했다. 2009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거가 된 데이비스는 2010년 12승, 2011년 11승을 거두며 풀타임 선발투수로 거듭나다 올해 구원투수로 전환해 54경기에 등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활약했다.
1990년생인 마이어스는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304 24홈런 79타점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승격을 준비 중이었다. 마이어스와 동갑내기인 우완투수인 오도리찌는 트리플A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활약한 한편 메이저리그에서는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한 바 있다.
[캔자스시티로 트레이드된 제임스 쉴즈.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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