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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양희경이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양희경은 10일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나와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 한승현을 소개했다.
이날 양희경은 "배우의 길을 간다고 했을 때 탓할 수가 없었다. DNA를 무시할 수가 없더라. 내 아들과 나는 모자(母子)로 나오면 모르겠지만, 같은 드라마를 함께 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닮았다"고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이어 "과거에 우연히 드라마 2편을 같이 했다. 이후 사람들이 아들을 보면 '저 친구 누구지? 어디서 봤는데?'라고 착각을 할 정도다"고 덧붙였다.
앵커가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느냐"고 묻자, 양희경은 "아들에게 어떠한 조언도 해주지 않는다"며 "'아무도 너를 못 도와준다. 너 혼자 해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그러면 아들이 '누구는 누구를 이렇게 해 줬다는데'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래도 못 도와준다. 쉽게 그 자리로 가면 소중한 걸 모르기 때문에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의 전부다"고 밝혔다.
[붕어빵 아들 한승현과 양희경. 사진출처 = YTN '뉴스12'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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