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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김범수가 자신보다 잘생긴 동생과의 일화를 고백했다.
김범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어린 시절 나보다 잘생긴 동생을 많이 괴롭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개된 고민 중 '동생을 밤마다 괴롭히며 깨우는 언니'의 사연을 들은 MC들은 김범수에게 "동생을 억지로 괴롭힌 적이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범수는 "나는 어렸을 때 동생을 때리고 하인처럼 부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날 동생의 발육이 좋아지면서 동생을 괴롭히려고 건 목조르기 기술을 풀고, 반대로 나에게 기술을 걸더라"고 실토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범수는 "목조르기 기술을 동생에게 당하고 나서는 동생을 부려먹지 않고 스스로 모든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동생이 김범수보다 잘 생겼느냐"고 묻자 김범수는 난처한 기색을 보이며 "그렇다"고 답해 김범수 동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범수의 일화가 담긴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1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동생과의 일화를 털어놓은 김범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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