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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일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깊어지면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겨울시즌 노래들이 사랑받고 있다.
10일 오후 각종 음악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는 겨울과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시즌송이 눈에 띈다.
먼저 가수 김범수와 박정현이 함께 부른 리메이크 곡 '하얀 겨울'이 각종 차트의 상위권에 자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 명품 보컬의 만남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김범수와 박정현의 곡 '하얀 겨울'은 지난 1993년 미스터투가 발표한 곡으로 90년대를 대표했던 겨울 노래로 유명 편곡가 돈스파이크의 손에 의해 재탄생됐다.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크리스마스 앨범 '12월의 이야기'도 상승세다. 이번 스윗소로우의 신곡은 연인들의 설렘과 기쁨, 낭만 등을 스윗소로우만의 화음으로 아름답게 표현했으며 멤버 인호진이 작사, 김영우가 작곡을 맡았다. 감미롭고 따뜻한 스윗소로우만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곡이다.
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케이윌과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 보이프렌드 정민이 함께 부른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하얀 설레임'도 겨울 느낌이 물씬 난다. 곡 '하얀 설레임'은 따뜻한 가사가 귀에 쉽게 꽂히는 친숙한 멜로디 라인의 곡으로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풍성한 리얼 스트링이 어우러졌다.
마지막으로 흑인음악 레이블 브랜뉴뮤직 소속가수들도 프로젝트 싱글 '브랜드 뉴 이어(Brand New Year)'를 발매했다. 랩과 보컬이 잘 어우러지고 세련된 힙합 느낌의 이 곡은 신인그룹 팬텀, 애즈원과 미스에스 등이 참여해 좋은 시너지를 만들었다.
[겨울 시즌송을 발매한 김범수 박정현, 스윗소로우, 브랜뉴 뮤직, 케이윌 소유 정민. 사진 = 무붕, 브랜뉴 뮤직, 스타십, 폴라리스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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