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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외국인 선수 마틴이 활약한 대한항공이 KEPCO를 7연패 수렁으로 몰아 넣었다.
대한항공은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2라운드 KEPCO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0-25, 25-23, 25-20)로 승리했다.
이날 3-1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획득한 대한항공은 시즌 승점 20점을 마크, 승점 19점인 현대캐피탈을 넘어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대한항공에서는 마틴이 30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고 김학민이 17점을 보탰다. KEPCO에서는 안젤코가 24득점을 올렸지만 연패 수렁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하던 3세트에서 김진만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는 범실로 대한항공이 25-23으로 3세트를 승리할 수 있었다.
이에 탄력 받은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도 25-20으로 승리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3-0(25-21, 25-21,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마틴(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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