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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낭랑18세'를 부른 한서경이 자신의 늦둥이 아들을 소개했다.
한서경은 1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39세에 뒤늦게 얻은 아들에 대해 "늦게 아이를 가져 아이가 키가 작다. 학교에서 1번이다"며 걱정을 털어놨다.
이날 한서경은 "우리 아들은 지금 열 살인데 25㎏이다. 키도 작아서 반에서 1번이다. 내가 아들이 어렸을 때 모유수유를 못했다. 아들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잔병이 많았고 면역력이 약했다. 그래서 '혹시 내가 모유수유를 못해서 아이가 잔병이 많은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인데 눈도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나도 노산, 늦동이 이런 말 정말 듣기 싫지만 '혹시 늦둥이 엄마, 나이 많은 엄마 때문에 아이가 약한 건 아닌가' 생각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한서경은 아들 새론이의 등교를 위해 머리를 만져주고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늦둥이 아들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은 한서경.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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