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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와 런던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서리나 윌리엄스(31·미국)가 남녀 테니스를 대표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국제테니스연맹(ITF)는 12일(한국시각) 'ITF 월드 챔피언' 남녀 단식 부문 수상자로 조코비치와 서리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코비치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시작한 조코비치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1박 2일 혈투 끝에 라파엘 나달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총 6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한 프랑스오픈에서도 준우승하며 계속 포인트를 쌓았다. 결국 조코비치는 랭킹 1위로 올해를 마감하게 됐다.
서리나는 윔블던에서 우승을 거둔 것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데 크게 작용했다. 서리나는 지난 8월에 열린 런던 올림픽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우승해 올림픽 2관왕이 되기도 했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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