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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엽기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정통 힙합 아티스트들과 함께 새해맞이 연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2일 '카운트다운서울 2013 @타임스퀘어' 측에 따르면 이번 공연의 3차 라인업으로 다이나믹듀오, 리듬파워에 이어 형돈이와 대준이가 합류했다.
앞서 지난 11월 30일 발표된 1차 라인업에는 DJ DOC, 45RPM, 가리온, 도끼, 더콰이엇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서울@타임스퀘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겨울철 실내 뮤직 페스티벌이다.
또 체육관이나 일반 공연장이 아닌 대형 복합 쇼핑몰 타임스퀘어와의 손을 잡아 관객들에게 쾌적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이점을 꾀했다.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펼쳐지는 공연 타임의 유동성과 10여 팀의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이미 2-30대 층 사이에서 페스티벌은 익숙한 문화 코드이다. 공연장 전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능동적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자율성'이 특히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DJ DOC, 45RPM, 가리온, 도끼, 더콰이엇, 다이나믹듀오, 리듬파워, 형돈이와 대준이 등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대중적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카운트다운서울 2013@타임스퀘어'는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 4시까지 진행된다.
['카운트다운서울 2013@타임스퀘어'에 정통 힙합가수들과 함께 무대(아래)에 오르는 형돈이와 대준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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