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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한다는 내용의 영화 ‘아마겟돈’이 현실화 될 뻔 했다.
미국 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의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지름 36m의 소행성이 지구를 빗겨 지나갔다.
‘2012 XE54’로 명명된 이 행성은 지름 36m로 지난 9일 발견됐다. 이 소행성은 지구와 불과 23만 km거리를 두고 스쳐갔다. 이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인 38만6천km보다 가까운 것리다.
이 소행성은 1900년대 초반 러시아 퉁구스카 지역에 떨어진 소행성과 비슷한 크기다. 당시 퉁구스카 지역은 2000제곱km가 잿거미가 됐다.
2012 XE54는 태양을 2.72년 주기로 돌고 있어 조만간 지구에 다시 찾아올 것으로 과학자들은 전망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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