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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자룡(이장우)와 나공주(오연서)가 미묘한 애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는 감자탕집에서 일하는 자룡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자 손님에게 "저 사람이 사실은 애 둘 딸린 유부남이다"라며 거짓 정보를 흘리는 공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짓말 후 공주는 "음식점에 왔으면 밥이나 먹지. 못생겨가지고…감히 우리 오자룡씨를 넘봐?"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주의 거짓말은 들통나고 말았다. 뒤늦게 공주의 행동을 손님으로부터 전해들은 자룡은 이를 짓궂은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복수를 결심한 자룡은 공주를 "쌍둥이 엄마"라고 손님에게 소개하는 등 유치한 행동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짓궂은 장난을 치며 즐거워하던 자룡도 공주가 감기에 걸렸다는 사실을 듣자 약을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이며 점차 공주에게 기우는 마음을 암시했다.
애정 싸움 속에 점차 가까워져가는 오자룡과 나공주의 관계 변화가 관심을 끄는 '오자룡이 간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애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배우 이장우와 오연서.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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