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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박성호의 오래된 갈등이 그 끝을 맞는다.
김준호와 박성호는 최근 KBS 2TV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 오랜 시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면서 드러내지 않았던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김준호가 박성호에게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속내를 밝혀 두 사람의 관계가 어색하게 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갈등은 동생들의 노력에도 해결될 것 같은 기미가 없었다.
하지만 오는 16일 방송될 '인간의 조건'에서는 개그우먼 신보라와 가수 에일리의 방문으로 화해의 자리가 마련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에일리와 신보라의 방문으로 멤버들은 오랜만에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그 속에서 화해의 실마리를 찾았다.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받는 성격인 김준호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툰 박성호는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됐다.
오랜 갈등을 극복한 김준호와 박성호의 이야기가 담긴 '인간의 조건'은 오는 1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10여 년만에 처음으로 마음을 털어놓은 김준호와 박성호.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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