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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3년째 가장 많은 단일앨범을 판매한 가수 1위를 달리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음반 판매 집계사이트 한터정보시스템의 '2012 국내 앨범 어워드'에서 지난 12일 현재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이 17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6집은 지난 7월 4일 발표됐다.
슈퍼주니어는 2010년 4집 '미인아', 지난해 5집 '미스터 심플'로 각각 20만장, 13만장 정도를 판매해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3년 연속 단일앨범 최다 판매량 1위 등극이 거의 확실시된 상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슈퍼주니어는 연간 앨범 총판매량을 모은 '2012 싱어 어워드'에서도 정상을 달리고 있다. 2005년 데뷔 후 현재까지 발표한 38장의 싱글과 앨범을 모두 합친 결과 슈퍼주니어는 12일까지 35만 8557장을 판매했다. 2위로는 빅뱅이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올해 음원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슈퍼주니어, 동방신기를 비롯해 샤이니, 비스트, 인피니트 등 남자 아이돌 그룹들이 모두 단일앨범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터차트는 자체 전산망으로 전국 판매량의 85%를 토대로 나머지 15%를 그간의 데이터 비교 분석으로 추정해 최종 판매량을 발표한다.
[3년 연속 단일앨범 판매량 1위를 앞두고 있는 슈퍼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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