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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이 개봉 첫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호빗:뜻밖의 여정'은 13일 전국 15만 81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29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26년'의 독주를 막아선 결과다. '호빗:뜻밖의 여정'은 7만 75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한 '26년'과 2배 이상의 관객수 차를 보이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호빗:뜻밖의 여정'은 J.R.R 돌킨이 '반지의 제왕' 보다 앞서 집필한 '호빗'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반지의 제왕' 3부작의 60년 전 이야기를 그렸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은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했으며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통해 이미 익숙한 간달프(이안 맥켈런), 엘론드(휴고 위빙), 프로도(일라이저 우드), 갈라드리엘(케이트 블란쳇), 사루만(크리스토퍼 리) 등 외에도 리차드 아미타지, 에이단 터너, 롭 카진스키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호빗:뜻밖의 여정'은 시리즈 3부작 중 서막을 여는 작품으로 2편과 3편은 각각 내년 겨울과 2014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나의 PS 파트너'(6만 9550명), 4위는 '원 데이'(1만 8485명), 5위는 '늑대소년-확장판'(1만 6880명)이 차지했다.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 포스터.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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