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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카디프 시티의 김보경이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통해 유럽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중 최고가 되고 싶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김보경은 14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즈온라인을 통해 카디프서 활약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보경은 지난 8일 블랙번을 상대로 카디프 데뷔골을 터뜨린 가운데 소속팀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김보경은 "나의 목표는 카디프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하는 것"이라며 "더 큰 목표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아시아 선수가 되는 것이다. 어려운 일이지만 카디프서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김보경은 "우선 승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챔피언십에서 선두에 있고 우리팀은 점점 더 강해질 것이다. 우리 모두는 발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대한 의욕도 나타냈다.
김보경은 오는 16일 치를 피터보로전에 대해 "나는 이제 첫 골을 넣었다. 홈경기에서 골을 넣었다면 더 완벽했을 것"이라며 "피터보로전에 출전하고 싶지만 결정은 감독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챔피언십은 피지컬이 강하고 스케줄이 빡빡하지만 나는 즐겨나가겠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김보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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