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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나의 PS 파트너'(감독 변성현)가 19금 로맨틱 코미디 개봉 1주차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나의 PS 파트너'는 지난 6일 개봉 후 7일 째인 12일까지 78만 1579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19금 로맨틱 코미디 사상 최고의 개봉 1주차 흥행기록이다. '나의 PS 파트너'는 개봉 첫 주 동안 78만 244명을 동원한 '색즉시공 2', 72만 2387명을 동원한 '쩨쩨한 로맨스', 66만 7753명을 동원한 '달콤, 살벌한 연인', 64만 6828명을 동원한 '연애의 목적' 등 19금 로맨틱 코미디들 사이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개봉일인 6일 7만 2536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것에 비교해 13일 불과 3000여명 차이를 보이며 관객수 6만 9550명을 기록, 개봉 일주일이 지난 시점까지 식을 줄 모르는 열기로 흥행 순항 중이다.
이런 결과는 '호빗:뜻밖의 여정', '26년', '코드 네임 제로니모', '컨빅션' 등 진지하고 무거운 영화들이 줄을 잇는 12월 극장가에 '나의 PS 파트너'가 유쾌발랄 무비로 차별화 전략에 성공하며 이뤄낸 결과로 볼 수 있다.
'나의 PS 파트너'는 우연히 걸려온 전화 한 통 때문에 벌어지는 현승(지성)과 윤정(김아중)의 폰스캔들을 다룬 영화다. 13일까지 총 누적 관객 87만 650명을 기록, 주말께 1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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