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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에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를 제치고 최종 17위를 차지했다.
14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는 타임이 매년 진행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12)'의 온라인 투표에서 17위에 최종 랭크됐다.
특히 싸이는 18위인 버락 오바마보다 많은 표를 얻으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후보에 오른 것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는 증거다.
가수로서 싸이와 함께 후보에 오른 러시아 여성 밴드 푸시 라이엇은 21위, 미국 가수 제이지는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가수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올해의 인물' 온라인 투표의 1위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차지했다. 이밖에 미국 배우 존 스튜어트, 미국 여자체조선수 개비 더글러스, 미국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이 투표를 진행했으며 오는 19일 투표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에서 17위(아래)에 오른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타임 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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