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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내년 4월 미국에서 투어 콘서트를 열 가수 김장훈이 첫 전미투어 콘서트 장소를 깜짝 공개했다.
현재 미국 LA에 체류 중인 김장훈은 14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미국이에요. 핑크리본의 susan.G.Kommen팀 만나 인사하고(좋은 일하는 사람들은 세계 공통으로 인상이 좋다ㅎ) 내일 미국 김장훈 파운데이션과의 조인식,프레스 데이 준비했다. 공연 예정지인 홈디포 센터가서 미팅하고 한국 문화원 들러 답사하고, 호텔방..이게 무슨 인생이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첫째가 갤럭시 축구단 전용구장인 홈디포 축구장, 4월 20일에 잡아놨는데 경기일정이 이달말 나온대서 안 되면 2안으로 홈디포 테니스장인데 축구장이 2만 5000석 완쇼로 깔끔할 듯.. 축구장이 되도록 기도해주삼! 5년전부터 꿈꿔봤는데 진짜 여기까지 왔다. '드림 컴 트루(Dream come true)이고 대한민국 만세다! 낼 잘 되겠죠?"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들 중 두 장은 홈디포 축구장과 테니스장에 서서 찍은 김장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장훈의 뒷배경으로 시원하게 뻗어있는 공연장의 모습이 규모를 얼추 짐작케 했다.
김장훈은 내년 예정된 전미 8개주 공연관련 스태프 미팅과 핑크리본으로 유명한 세계최대 유방암 기금 단체인 Susan.G.Kommen과의 조인식을 위해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장훈은 공연 장소 방문 사진 외에 이 단체 관계자들과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미팅을 가진 모습도 공개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인 현지 근황을 전했다.
김장훈 측에 따르면 김장훈은 전미투어 공연을 위해 5년전부터 미국을 20번이상 오가며 현지상황을 조사하고 준비해 왔으며 이미 미국에 김장훈 재단도 만든 상태다.
한편 무박 2일간의 일정을 마친 뒤 김장훈은 오는 16일 귀국,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 원맨쇼 '아듀' 공연 세팅에 들어간다.
[내년 4월 전미투어 첫 공연 예정지를 깜짝 공개한 김장훈. 사진출처 = 김장훈 미투데이 사진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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