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슬찬, 여자축구 꿈나무 후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남의 이슬찬(19)이 여자축구 꿈나무 후원에 나섰다.

이슬찬은 14일 2012 사랑나눔 캠페인 따듯한 겨울 만들기에 참여해 200만원을 선뜻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 중 100만원은 광영 여자축구 선수 2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고, 나머지 100만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광양 금호동 출신의 이슬찬은 전남 유스인 광양제철중과 광양제철고를 거쳐 2012년 클럽 우선지명으로 전남에 입단해 올 시즌 4경기를 소화했다.

이슬찬은 “축구의 메카 광양에서 프로 선수의 꿈을 꾸는데 있어 전남과 광양시의 아낌없는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그동안 많은 사랑과 지원을 받아 온 만큼 어려운 이웃들과 광영중학교 여자 축구 꿈나무를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슬찬(가운데). 사진 = 전남 드래곤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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