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윤욱재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은 돌아올 수 있을까.
삼성 김승현(34)의 컴백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김동광 삼성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SK와의 홈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김승현의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김)승현이는 내년 1월이 지나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선수 본인이 재활에 열심히 매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복귀를 앞둔 김승현에 대해 "빠른 적응이 관건이다"고 덧붙인 김 감독은 "선수들이 앞선에서 바짝 붙었을 때 해결 능력이 부족하다. 전체적으로 연륜이 부족하다. 승현이 같은 선수가 있으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승현은 지난 시즌 중 오리온스에서 김동욱과 맞교환돼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목 디스크 판정을 받은 김승현은 결국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승현]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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