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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W족이 연이은 불피우기 실패에 부족 족장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W’(이하 ‘정글W’)에서 W족 조혜련, 박상면, 이수경, 조안, 정주리, 김재경은 파푸아뉴기니 악어 부족마을인 동글잠에 도착했다.
이날 W족은 동글잠 족장에게 대접할 매운탕을 만들기 위해 불붙이기 배틀을 벌였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불붙이기에 실패했고 그 사이 족장과 그의 형은 W족의 숙소에 도착했다.
족장은 초대해놓고 음식도 만들지 않았냐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조혜련은 조심스레 족장에게 가스라이터가 있냐고 물었다. 정글잠 부족은 20년 전부터 전통 불 피우기 대신 가스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있기 때문.
족장은 뒷주머니에서 가스라이터를 꺼냈고 조혜련은 가스라이터로 단숨에 불을 붙였다. 이 모습에 W족은 환호하는 반면 제작진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스라이터를 사용해 불을 피우는 정글잠부족. 사진 = SBS ‘정글의 법칙W’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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