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10연승에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31점을 올린 케빈 듀란트의 활약을 앞세워 113-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10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19승 4패를 기록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7승 15패가 됐다.
최근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를 새크라멘토가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를 29-26으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들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34-32에서 케빈 마틴의 3점슛과 서지 이바카의 덩크슛, 마틴의 점프슛이 연이어 터지며 7분여를 남기고 43-32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오클라호마시티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고 듀란트의 연속 득점으로 61-42, 19점차까지 벌리며 2쿼터를 마감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에도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고 4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여유있게 1승을 추가했다.
듀란트는 3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바카도 1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웨스트브룩은 야투 성공률이 30.8%(13개 시도 4개 성공)에 그쳤지만 어시스트를 13개(13점)나 배달하며 제 몫을 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타이릭 에반스가 2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케빈 듀란트.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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