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여야의 치열한 정치 공방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안 전 후보는 15일 트위터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과정이 이렇게 혼탁해지면 이겨도 절반의 마음이 돌아섭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패자가 축하하고 승자가 포용할 수 있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부끄러운 승리는 영원하 패자가 되는 길입니다. 국민은 그런 대통령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 전 후보의 이런 반응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 간에 벌어지고 있는 네거티브 공세 때문으로 보인다.
두 후보 측은 대선을 나흘 앞으로 앞두고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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