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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홍록기(43)가 결혼을 앞두고 2세 계획을 밝혔다.
16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웨딩홀에서 개그맨 홍록기가 11살 연하의 모델 김아린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홍록기는 기자회견을 열어 소감을 전했다.
홍록기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몇 살이 되냐?"는 질문에 "50대다. 섹시한 50대를 보여주겠다. 아버지도 70이 넘었지만 동안이시다. 내가 50대가 되고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도 나는 괜찮을 것 같다"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이어 그는 "50대에 초등학생 학부형이 되는 게 곧 트렌드가 될 것이다"라며 "정준하도 그렇고 이휘재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딸 둘이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딸 하나 아들 하나"라고 밝히며 "얼굴은 신부를 닮았으면 좋겠다. 얼굴은 신부, 몸매는 나"라고 전했다.
이에 "바뀌어서 나오면 어떻게 하나?"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돈이 좀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록기의 결혼식 축가는 배우 조정석과 개그맨 이동우, 가수 박상민, 홍경민 등이 맡는다. 또 선배 개그맨 임하룡과 배우 박준규, 홍록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 축사를 맡아 홍록기와 신부의 앞날을 응원할 예정이다.
[16일 결혼하는 홍록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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