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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공격수 타랍(모로코)이 풀럼전서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QPR은 1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서 열린 풀럼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서 2-1로 이겼다. 리그 최하위 QPR은 풀럼을 꺾고 올시즌 개막 후 17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거뒀다. QPR의 타랍은 풀럼을 상대로 두골을 성공시키며 풀럼전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QPR의 레드냅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QPR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훌륭한 활약이었다. 영웅이 있었다"며 "우리가 승리할 만한 경기였다. 승리하지 못했다면 불공평한 경기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QPR은 레드냅 감독 부임 후 3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첫승을 거뒀다. 레드냅 감독은 "우리는 좋은 경기들을 했고 이제 첫 승을 거뒀다"는 기쁨을 나타냈다.
두골을 터뜨린 타랍에 대해선 "놀라운 재능을 보였다"며 "매순간 볼을 차지했고 놀라운 일을 해냈다. 오늘 그의 모든 것은 탑클래스였다"고 극찬했다.
한편 QPR의 주장 박지성은 부상으로 인해 풀럼전에 결장했다.
[레드냅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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