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오픈 금메달' 이용대·고성현, 국제대회 2주 연속 우승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남자 배드민턴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2 인디아오픈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16일(한국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인 조건우(삼성전기)-김대은(원광대) 조를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짝을 이룬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 10월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에서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주 화순 코리아그랑프리와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프랑스오픈 당시 151위에 불과했던 세계랭킹을 단숨에 21위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한국은 이날 여자복식에서도 이소희(범서고)-신승찬(성심여고) 조가 아파르나 발란-시키 레디 조(인도)를 2-1로 물리치며 남녀 복식을 모두 석권했다.

[이용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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