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국내 최고의 힙합 히어로 타이거JK의 20년 인생 이야기를 보여준다.
뮤지션 타이거JK의 지난 20년간의 음악인생을 다큐멘터리 포맷으로 담은 케이블채널 '무대 위의 히어로 타이거JK.ING'가 2편을 방송한다.
'무대 위의 히어로 타이거JK.ING'는 총 2부작으로 90년대 힙합 불모지로 여겨졌던 한국에서 자신만의 음악 철학과 뚝심으로 한국 스타일의 힙합 문화를 다져온 대한민국 힙합의 아버지 타이거JK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 다큐멘터리다.
이번 2편에서는 타이거JK가 2006년 척수염 판정을 받은 후로 시작한다. 당시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7집 앨범 수록곡 '돌연변이', '내가 싫다', 'TV속의 나' 등을 영상으로 재구성한 내용들이 주변 뮤지션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함께 힘들었던 상황을 전한다.
또 힘겨웠던 상황을 함께 그 곁을 묵묵히 지켜냈던 지금의 아내 윤미래와의 달콤한 로맨스와 함께 비밀스러운 암호가 담겨있는 러브송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싱글 앨범이 대세인 최근의 음악 환경에서 지난 2009년 총 27트랙, 2CD로 구성된 완성도 높은 음반으로 발매 1주일 만에 음반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파란을 낳았던 타이거JK의 8집 앨범 역시 새롭게 재조명한다.
또 예고됐던 대로 이번 뮤직 다큐멘터리에는 2013년 출격 예정인 타이거JK-윤미래-비지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신곡 뮤직비디오 메이킹 현장도 방송된다.
엠넷 윤신혜 CP는 "타이거JK는 90년대 힙합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힙합을 알리고 정착시킨 히어로이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힙합 뮤지션이다. 이번 타이거JK의 다큐멘터리는 Mnet이 갖고 있는 기획력과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의 인생 이야기를 음악적인 시각과 영상으로 표현한 새로운 도전이자 의미 있는 기획이었다"고 전했다.
타이거JK의 뮤직 다큐멘터리 '무대 위의 히어로 타이거JK.ING'는 17일 월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