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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휴 잭맨은 지난 13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2487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이날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휴 잭맨은 기쁨을 숨기지 않으며 "환상적인 날이다. 아마 평생 12월 13일 목요일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지금 누군가 내가 좋은 길로 가도록 지켜보는 것 같은 기분이니, 복권을 사거나 카지노에 들려도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 자리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레미제라블'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과 판틴 역의 앤 해서웨이, 코제트 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함께 자리해 휴 잭맨에게 아낌 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휴 잭맨은 "만약 영화 '레미제라블'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될 경우, 이곳에 와서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약간의 쇼를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골든 글로브 4개 부문,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에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 돼 휴 잭맨의 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미제라블'은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하고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사이공'의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제작한 영화다. 18일 국내서 전야 개봉된다.
[휴 잭맨.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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