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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내야수 권영진(28)이 12월 22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옆 오펠리스 서소문점 웨딩홀에서 신부 송효진(28)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송효진씨는 유아교육을 전공한 유치원교사 출신의 미모의 재원이며 현재는 바리스타로 커피전문점 창업을 준비 중이다.
권영진, 송효진 커플은 호주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 논현동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영진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실을 맺는 결혼을 하게 돼 무척 기쁘고 떨린다"며 "신부에게 늘 고맙게 생각하며 열심히 운동에만 전념하겠다. 결혼 후 책임감 있는 가장과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영진은 2008년 7월 8일 문학 삼성전에서 홈런을 기록, 프로야구 역사상 6명 밖에 없는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린 선수 중 한 명이다.
[SK 권영진.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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