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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촬영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의 촬영장 강제 점거로 중단됐다.
'내 딸 서영이' 한 관계자는 18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한연노가 촬영장을 점거해 드라마 촬영이 중단됐다. 서울 천호동에서 촬영이 예정 돼 있었는데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0시께 배우들이 모두 철수했다. 오늘 촬영은 모두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촬영을 이어갈 상황이 아닌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촬영중인 부분이 이번주 방송될 장면이다. 내일도 촬영이 있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며 "촬영이 계속 지연된다면 방송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연노는 KBS를 상대로 미지급 출연료 13억 원을 해결하라며 촬영거부를 하며 총파업을 진행중이다.
[한연노 촬영장 점거로 촬영이 중단된 '내 딸 서영이'.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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