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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중국에서 삼성 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의 짝퉁 제품이 등장했다.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메이커는 ‘스타(天星) S7180’이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현지 전자상가를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는 이 제품은 외관은 물론, 사용자 인터페이스까지 유사해 ‘갤럭시노트2’와 분간이 쉽지 않다.
외관상의 차이는 ‘갤럭시노트2’가 5.5인치 화면인 반면에, S7180은 5.3인치를 채용했다. 하지만 내부는 다르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에 1GB램, MTK6577 듀얼코어 프로세스와 4GB 내장메모리 등이다. 반면 ‘갤럭시노트2’는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램 등이 탑재됐다.
가격면에서는 현지 출시가 880위안(한화 약 15만원)으로 ‘갤럭시노트2’의 현지 판매가의 4분의 1수준이다.
현지 매체들 또한 ‘가짜라는 점을 제외 하고도 가격대비 쓸만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중국 메이커들은 모방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갤럭시S3’를 비롯해 애플의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의 짝퉁까지 출시됐다.
[사진 = 중국에 출시된 짝퉁 갤럭시 노트2]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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