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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배우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KBS 2TV '개그콘서트' 연습실에서 '개그콘서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개그맨 신보라는 "'생활의 발견'에서 가장 레전드는 송중기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지난 2011년 11월 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에 신보라의 남자친구로 출연해 애교 뽀뽀를 하는 등 애정 행각을 벌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보라는 "송중기 씨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는 게스트 플레이를 하지 않았을 때였다. 당시 송중기 씨가 무대에 올라와 약속되지 않았던 스킨십을 많이 했다. 나도 정말 당황해서 실제로 얼굴이 빨개졌다"고 전했다.
이에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은 "매일같이 '송중기, 우리 송중기'를 입에 달고 산다"고 증명해 신보라를 당황케 했다.
또 이날 신보라는 올 한 해 많은 인기를 누린 것에 대해 "좋은 선배님과 좋은 코너를 만나게 돼 개그우먼으로서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며 "내가 잘나서 주는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신보라(왼쪽).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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