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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성시경과 유희열이 배우 엄태웅(38)의 결혼식 축가 공연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엄태웅은 내년 1월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국립발레단 출신의 윤혜진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의 축가는 성시경과 유희열이 맡을 예정이다. 엄태웅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에 "엄태웅의 결혼식에 성시경씨는 노래를, 유희열씨는 반주를 맡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엄태웅의 결혼식의 축가를 맡은 이유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인연을 맺었기 때문. 성시경은 엄태웅과 함께 '1박 2일' 고정멤버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유희열은 최근 방송된 섬마을 음악회 특집에 출연했다.
섬마을 음악회 방송당시 엄태웅은 윤상과 윤종신, 유희열에게 결혼식 초대를 했으며, 성시경은 "희열이 형이 축가 반주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흔쾌히 해주겠다고 승락한 약속을 지킨 셈이다.
또 엄태웅의 결혼식 사회는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가 맡는다. 과거 심 대표의 결혼식 사회 역시 엄태웅이 맡은 바 있다.
[엄태웅(가운데) 축가와 반주를 맡은 성시경과 유희열(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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