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광은 전 연세대 감독이 입시비리에 연루돼 지명수배됐다.
야구특기생 입시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방검찰청은 18일 프로야구 LG와 연세대 야구부 감독을 지낸 이광은 감독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
현재 배재고 감독직을 맡고 있는 이 감독은 연세대 야구부 감독 재직 당시 자녀를 대학에 입학시켜달라는 학부모의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주 신병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 감독은 이미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양승호 전 고려대·롯데 감독과 정진호 연세대 감독을 비롯해 전·현직 대학감독 6명, 고교 감독 1명, 야구협회 심판위원 2명, 학교 감독 출신의 브로커 2명 등 총 11명이 야구특기생 입시비리와 관련된 혐의로 구속됐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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