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투표 참여를 촉구하며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김제동은 제 18대 대선후보 투표일인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 투표율이 낮대요. 서울의 힘을 보여줍시다. 잠자는 사람은 꿈을 꾸고 투표하는 사람은 대통령을 만듭니다. 자는 사람들 '궁디를 주 차삐고' 빨리 내보냅시다"라며 "오늘 투표율 높으면 저녁에 만나는 사람마다 제가 술 쏩니다. 파산하자. 오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제동은 이날 오전 "내 나라의 대통령을 내가 뽑는 일. 상상이상으로 짜릿하고 즐겁습니다. 안 해본 사람들은 몰라요"라는 글과 함께 서울 반포 4동 제 2투표소에서 투표한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김제동은 투표일 전날 새벽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잘 자요. 전 투표 안 하신 분들 45세까지 솔로로 남으라는 강력한 기도문을 안고 잠이 듭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는 등 길거리 토크 콘서트를 통해 그간 투표 참여를 독려해왔다.
김제동은 이날 투표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앞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투표 독려 행사에 참석했다.
[방송인 김제동. 사진출처 = 김제동 트위터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