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나란히 자리한 LA 에인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선수 맞교환을 단행했다.
에인절스는 20일(한국시각) 외야수 켄드리 모랄레스를 내주는 한편 시애틀로부터 좌완투수 제이슨 바르가스를 받아오는 1대1 맞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모랄레스는 올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고 타율 .273 22홈런 73타점을 올렸으며 내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올 시즌 14승 11패 평균자책점 3.85를 마크한 바르가스 역시 내년이 계약 마지막 해다.
시애틀은 모랄레스를 영입해 장타력을 보강했으며 에인절스는 바르가스가 제러드 위버, C.J. 윌슨, 토미 핸슨, 조 블랜튼 등과 함께 선발투수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