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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패밀리'는 시청률 10.1%(이하 전국기준)를 기로했다. 이는 18일 방송분이 기록한 8.0%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 이례 최초로 시청률 두자리수 진입에 성공한 '패밀리'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9.6%를 넘어섰다.
동시간대 MBC와 SBS가 대선 개표방송을 하면서 시청률이 깜짝 상승한 영향도 있지만, 최근 '패밀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는 것이 주목할 만 하다.
'패밀리'는 초반 낮은 시청률로 실망감을 안겼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점차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우성가족과 열성가족이 점차 한 가족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두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한 '패밀리'. 사진 =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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