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반창꼬'(감독 정기훈)가 올해 개봉한 멜로영화 충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반창꼬'는 대선일인 19일 14만 922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만 1593명을 기록했다.
비록 임시 휴일인 대선일에 약 15만 관객을 끌어 모으긴 했지만 이는 올해 흥행한 멜로영화 '건축학개론', '내 아내의 모든 것', '늑대소년'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뛰어 넘는 기록이다. 개봉일 '건축학개론'은 6만 6499명, '내 아내의 모든 것'은 8만 7798명, '늑대소년'은 12만 878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반창꼬'는 가슴 속 상처를 안고 있는 까칠한 소방관 강일(고수)과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의사 미수(한효주)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까칠하고 무뚝뚝한 소방관 고수와 막무가내 거침 없는 매력의 의사로 분한 한효주의 연기 변신, 맛깔나는 대사와 가슴 따뜻한 스토리, 유쾌한 웃음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영화 '반창꼬'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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